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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원유 이송작업 오후 9시경 완료"

최종수정 2014.04.06 17:44 기사입력 2014.04.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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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S-Oil 은 원유 유출사고와 관련 저장탱크에 남아있는 원유 이송 작업을 6일 저녁 9시께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원유 저장탱크에는 원유 4만6000배럴(6일 오후 1시 기준) 가량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저장탱크 주변에 설치된 콘크리트 방류장에도 13만7000배럴의 원유가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저장시설로는 38만7000배럴의 원유가 이송됐다.

탱크 외부로 유출된 원유는 안전하게 회수·재처리해 생산공정에 다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3시4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에쓰오일 온산공장에 있는 72만 배럴 규모의 육상 원유저장 탱크에서 믹서기 축 이탈에 따른 원유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내부 기름을 섞어주는 장치인 믹서기의 회전설비에 이상이 생겨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원유는 방유제 안에 둘러 쌓여 외부 유출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저장탱크 원유이송 완료 후 회수 작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2~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나세르 알 마하셔 S-Oil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온산공장 본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뜻밖의 사고로 국민들과 지역 주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현재 나세르 대표는 온산공장에서 직접 사고 수습을 지휘하고 있다. 특히 그는 2차 사고가 발행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처리작업을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세르 대표는 "현재 사고 현장은 인명 피해나 해상오염 없이 안전하게 통제되고 있다"면서 "저장탱크 밖으로 새어나온 원유도 다이크(방유벽)에 의해 차단돼 밖으로 흘러나간 기름이 없이 순조롭고 안전하게 수습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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