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지난달 축산 매출을 비교한 결과 한우 매출은 처음으로 돼지고기 매출을 30%가량 앞섰다.
또한 돼지고기 매출을 100%로 봤을 때 한우 매출 대비율은 2010년 41.4%, 2011년 59.7%, 2012년 52.5%에서 지난해 83.2%였다가 올해 들어 129.7%로 급증했다.
이는 모돈 감축과 돼지 설사병, 최근 미세먼지 영향 등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한 반면 가격이 작년 수준인 한우와 수입 소고기, 수입 삼겹살 등으로 대체 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마트 측은 분석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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