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대형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지난달 매출은 1, 2월 대비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달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와 변함이 없었고 대형마트 매출은 3%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이번달에는 백화점 봄 정기세일(4일~20일)이 있다"면서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는 저가 지향 소비 패턴과 전세 가격 강세 등을 감안할 때 높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5월에는 공휴일이 많고 가정의날 행사 등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영업 환경 개선을 기대한다고 이 연구원은 밝혔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