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교, 국내 첫 정치인 이름 명명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내 최초로 사회간접자본시설(SOC)에 정치인의 이름이 명명됐다.
지난달 30일 전남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국가지명위원회를 개최해 무안 운남과 신안 압해를 잇는 교량 이름을 '김대중대교'라고 지었다.
개통 전 무안과 신안 두 지자체는 교량 이름을 두고 각각 '운남대교'와 '신안대교'를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면서 개통 이후에도 '무명(無名)의 다리'였던 이 교량은 지자체 간 논란 끝에 '김대중대교'로 합의했다.
국가지명위에서는 '격에 맞지 않는다' 등 일부 이견이 있었지만 지자체간 갈등 치유와 화합의 의미, 외국 사례 등을 참조해 표결 끝에 가결했다.
도(道) 지명위원들은 '김대중대교'로 명명되기 전 두 지자체의 앞글자를 따 '신무대교 혹은 압운대교' 등을 제안하는 등 심의가 보류되기도 했었지만 무안, 신안 두 지자체는 지난 1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따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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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대중기념사업회로부터 이름 사용에 대한 동의도 받았다.
'김대중대교' 명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대중대교, 괜찮은 것 같아요" "김대중대교, 한 번 이용해봐야지" "김대중대교, 두 지자체 측에서 협의 했다니 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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