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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네모' 이경규·유세윤 '찰떡' 호흡 과시…성공적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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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방송 캡처

JTBC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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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개그맨 이경규와 유세윤이 기대 이상의 좋은 호흡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2일 오후 첫 방송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기획 여운혁, 이하 '뜨거운 네모')의 공동 MC로 나서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황혼 죽기 전 마지막 소원' '돈을 벌려면 남자의 본능을 건드려라' '강남 엄마들의 못 말리는 교육열풍' 등 세 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규는 오랜 기간 쌓아온 관록을 자랑하며 무난한 진행을 선보였다. 그는 패널들의 말을 진지하게 경청했다. 자신의 생각 또한 진중하게 밝혔다. 이경규가 중심을 잡았다면 유세윤은 생기를 불어 넣었다. 그는 이야기가 다소 무겁게 흘러가는 순간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뜨거운 네모'는 이경규와 유세윤이 처음 MC로 호흡을 맞춰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경규와 유세윤은 쏟아진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탁월한 강약조절로 프로그램의 흐름을 조율하고 이끌었다.
패널로 출연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심리학자 황상민·걸그룹 달샤벳 수빈·방송인 최유라도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세대별로 모인 패널들은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가감 없이 풀었다. 주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뜨거운 네모'는 최신 정보, 유행, 경향 등 대한민국의 가장 핫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신개념 토크쇼다. 첫 방송에서 프로그램은 사회 이슈를 날카로운 시각으로 분석하면서도 적절한 유머를 섞어 풀어 토크의 묘미를 살렸다. 여기에 이경규·유세윤 콤비의 찰떡 호흡까지 더해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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