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SK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서울 재개발·재건축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강남에서는 GS건설 '역삼자이'와 대림산업 '아크로힐스 논현'이 맞대결을 벌인다. GS건설은 4월 초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한 '역삼 자이'를 선보인다. 지하3~지상31층, 3개동에 총 408가구로 조성되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8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59~114㎡로 구성됐으며 일반물량은 114㎡다.
대림산업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힐스 논현'을 분양한다. 56~113㎡, 지하3층, 지상16~30층, 4개동, 총 368가구 규모로 이 중 84㎡ 29가구와 113㎡ 28가구 등 총 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롯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구역을 재개발한 '당산4구역 롯데캐슬'을 내놓는다. 전체물량 195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0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밖에 강동권에서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지하3~지상35층, 51개동에 총 3658가구(59~192㎡) 규모로 이 중 1114가구(84~192㎡)가 일반에게 돌아간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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