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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중에서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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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Movie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3월26일 개봉 ㅣ 감독 조 루소, 안소리 루소 ㅣ출연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마블 스튜디오의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가 전편 '퍼스트 어벤져' 이후 약 3년 만에 돌아왔다. 영웅들이 한데 힘을 합쳐 지구를 구해냈던 '어벤져스' 팀이 뉴욕 사건을 마무리한 후, 아이언맨과 헐크, 토르는 각자 살던 터전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딱히 돌아갈 곳이 없는 캡틴 아메리카는 쉴드의 요원으로 뉴욕에 남게 된다. 캡틴과 함께 미국 워싱턴 쉴드 본부로 돌아온 닉 퓨리(사무엘 L.잭슨)와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팔콘(안소니 마키)은 캡틴이 이 세계에 적응하도록 돕는다. 그러던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친구 버키가 적 '윈터 솔져'가 돼 돌아온다. 전편보다 화려해지고 스케일도 커졌다. 캡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방패 기술과 동서양 무술 액션도 볼거리 중 하나다.
Theatre
메피스토
4월4일부터 4월19일까지 l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l 출연 정동환 전미도 이진희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가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SAC CUBE' 클래식의 첫 번째 작품 '메피스토'는 원작 '파우스트'의 굵은 선을 유지하되 이야기의 진행 관점을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로 옮김으로써 선과 진리, 지혜를 추구하던 인물인 파우스트가 메피스토를 통해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악'을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2005년 파격과 혁신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연극 '왕세자실종사건'으로 예술의전당과 인연을 맺은 서재형 연출과 한아름 작가가 만 10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평생에 걸쳐 우주의 지배원리를 탐구하며 세상의 진리를 알기위해 고뇌하던 늙은 파우스트 박사(정동환)는 지식과 지혜에 한계를 느끼고 그 무기력함에 세상을 등지려한다. 이때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전미도)가 나타나 파우스트에게 그의 영혼을 담보로 그가 알고자하는 완성된 세계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하고 피의 계약을 권한다.

Musical
보니 앤 클라이드
4월15일부터 6월29일까지ㅣBBC아트센터 BBC홀ㅣ출연 엄기준 에녹 키 박형식 가희

'보니 앤 클라이드'는 1930년대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미국 대공황 시기 미국 젊은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세기의 커플을 소재로 제작됐다. 두려움을 모르며 사회에 저항하던 그들의 러브 스토리와 범죄행각은 1967년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한국에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소개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매력적인 스토리는 뮤지컬로 새롭게 탄생하여 2009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2010년 플로리다 사라소타, 2011년 브로드웨이, 2012년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을 거쳐 2013년 9월 한국에서의 초연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검증받았다. 이번 BBC 아트센터 BBC홀에서의 공연은 한국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적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새로운 넘버 '내일이 올까'와 '보니 앤 클라이드 사냥'을 새롭게 선보인다.

Concert
동물원
4월13일ㅣLG아트센터

'널 사랑하겠어',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거리에서' 등 1980~90년대 주옥같은 히트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포크 그룹 '동물원'이 오는 4월13일 LG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1988년에 데뷔해 올해로 데뷔 26주년을 맞은 '동물원'은 이번 콘서트에서 원년 멤버 김창기를 비롯한 동료 가수들과 뮤지컬 배우 이정렬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김창기는 과거에 동물원의 대다수 곡들을 작사, 작곡했으며, 최근까지도 앨범작업을 비롯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이번 무대의 의미가 남다르다. 데뷔 26주년을 기념해 여러 가지 콘서트 특별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커플할인, 가족할인은 물론 '모여라 88학번 할인'까지 제공해 1963~1970년도 출생자들, 즉 동물원과 젊은 세대를 함께 보냈던 분들에 한해 티켓 예매 매수에 따라 최소 10%에서 최대 30%까지 티켓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Classic
KBS교향악단 특별연주회 : 사월의 콘체르토(April's Concerto)
4월6일ㅣ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이 공연기획사 MOC프로덕션과 함께 특별 연주회를 연다. 이번 '사월의 콘체르토'에는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제11회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독일에 근거를 둔 세계적인 매니지먼트사 짐멘아우어(Impresariat Simmenauer)의 전속 연주자로 발탁된 노부스 콰르텟(NOVUS Quartet)이 협연자로 나선다. 1부에서는 노부스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김재영이 협연자로 나서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BWV 1043'으로 문을 연다. 이어 독일 초기 낭만주의의 대표 주자인 슈포어의 '현악사중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노부스 콰르텟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2부에서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3번 F장조 작품 90'을 연주해 싱그러운 봄의 환희를 전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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