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제조업황지수 두 달째 상승… 中企 기대감 고조

최종수정 2014.03.28 07:13 기사입력 2014.03.28 06:00

댓글쓰기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제조업 업황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아직 기준치(100)를 밑돌기는 하지만,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경기 상황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임을 고려하면 반길 만한 소식이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집계결과 제조업의 3월 업황BSI는 81로 전월보다 3포인트 올랐다. 4월 업황 전망BSI도 86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4개월 만에 지수가 상승 반전했던 전월과 비교하면 상승폭도 높아졌다.
이달에는 특히 중소기업의 업황지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월 74에 머물렀던 중소기업의 업황지수는 이달 81로 7포인트나 껑충 뛰었다. 대기업의 업황지수는 전월과 같은 81을 나타냈다. 주력시장별로 수출기업의 업황지수는 2포인트 하락한 78을 나타냈고, 내수기업은 5포인트 오른 8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BSI는 89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지만, 4월 전망은 94로 2포인트 떨어졌다. 이달 상황은 좀 나아졌지만 불과 한 달 뒤 상황은 예견하기가 어렵다는 게 기업들의 중론이었다. 이런 심리는 채산성BSI에서도 나타나 이달 실적은 88로 전월과 같았지만, 4월 전망은 89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또 자금사정BSI는 87로 전월과 같았고, 4월 전망은 87로 2포인트 내려섰다. 제조업체들은 내수 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전월과 비교하면 환율과 내수 부진 문제를 꼽은 기업의 비중은 다소 줄었지만,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경쟁 심화가 고민이라고 답한 기업들은 늘어났다.
이 기간 비제조업체의 업황BSI는 69로 전월과 같았지만, 4월 업황 전망BSI는 73으로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3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8로 전월보다 1포인트 낮았고, 순환변동치는 97로 전월 수준을 보였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