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해소법안은 저소득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 사회보장수급권자의 발굴 및 지원법 제정안 등 3건이다.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은 긴급지원 기준 완화 및 지자체 재량권 부여를 통한 수혜대상자 확대를 위해 김한길 공동대표가 대표발의했다. 지자체장에게 긴급지원 대상자 선정 권한을 부여하고, 긴급지원 대상자 소득재산 기준을 최저생계비의 250%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이다.
최동익 의원이 대표발의 한 사회보장수급권자의 발굴 및 지원법은 ▲지역사회 사각지대 발굴 공조체계 구축 ▲단전·단수 가구 정보,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정보 등을 활용해 사각지대에 있는 수급권자 발굴 ▲사회적 위험에 처한 보호대상자 신고 의무화 및 보호대상자의 급여신청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및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이날 오후 서대문구청 희망복지지원단을 방문해 복지전담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이후 인근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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