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 등 대형 보험사들은 영업용과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한다.
개정된 참조 위험률이 내달부터 적용됨에 따라 일반·장기 손해보험료도 평균 10% 내려간다. 장기손해보험료 11%, 일반손해보험료 5%, 상해보험료 15% 가량 인하될 계획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내달 중에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악(惡)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도 출시될 것"이라며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 등을 비롯해 다양한 신상품이 쏟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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