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인류는 장장 2년에 걸쳐 제작된 작품으로, 음식에 담긴 인간의 무한한 창의성과 문명의 숨겨진 비밀을 고찰하는 다큐멘터리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요리인류 제작을 위해 촬영에 필요한 제품 및 빵이 완성되는 전 과정을 지원했다. 특히 크라상, 파이 등이 구워지는 과정을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 투명오븐을 별도로 특수 제작하는 한편, 빵이 발효되는 한 장면을 찍는 데는 약 2개월의 시간을 투자하기도 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한국 제빵 역사의 시작을 함께해온 파리바게뜨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이 이번 요리인류 제작 지원의 바탕이 됐다"며 "이제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음식이 된 빵이지만, 그것이 식량을 넘어 종교로, 문화로 이어져온 역사와 의미들을 알아가는 동안 빵에 담긴 색다른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