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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월 인플레이션율 1.7%…2009년 이후 최저(상보)

최종수정 2014.03.25 19:29 기사입력 2014.03.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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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영국의 2월 인플레이션율이 1.7%를 기록, 2009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국가통계청(ONS)은 이날 영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대비 1.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지만 1월 상승률 1.9%에는 못 미쳤을 뿐 아니라 2009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자동차 연료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게 CPI 상승률이 낮아진 주 원인으로 꼽혔다.

가솔린 가격은 리터당 0.8펜스 떨어졌는데, 4펜스 상승했던 1년 전과 대조적인 상황이다. 디젤유 가격도 리터당 0.8펜스 떨어져 이 역시 1년 전 3.7펜스 상승 때와 상황이 달라졌다.

전월 대비 CPI 상승률은 0.5%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주류, 담배,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기대비 1.7% 상승, 전문가들의 예상치 1.6%를 소폭 웃돌았다.

영국의 CPI 상승률은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영란은행(BOE)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율이 BOE 목표치를 두 달 연속 밑돌면서 영국의 초저금리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BOE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당분간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BOE는 지난 6일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도 3750억파운드(약 667조원)로 변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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