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그룹 주요 경영진들이 1ㆍ2차 협력업체를 직접 찾아가 경영상 어려워하는 점을 듣고 품질향상방안을 논의키로 했다고 21일 전했다.
2010년부터 정례적으로 협력업체 방문을 진행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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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비롯해 현대제철,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건설, 현대엠코, 현대파워텍, 현대다이모스 등 총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올해 예정방문횟수는 90회로 지난해 66회 정도 다녀온 점과 견줘보면 동반성장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신종운 현대기아차 품질담당 부회장은 이날 안산에 있는 협력사 남양공업과 원텍을 다녀왔다. 그는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이재광ㆍ이영남 위원 등과 함께 방문, 동반성장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윤여철 현대차그룹 노무담당 부회장은 지난 12일 경기도에 있는 유라하네스를 방문했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방문 기간 중 들은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해결방안을 모색해 협력사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2차 협력사를 방문할 때에는 1차 협력사의 대표와 자동차 부품산업 진흥재단의 품질기술 봉사단과 동행해 실질적인 품질 및 기술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협력업체간에도 동반성장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방문 외에도 다음 주 25일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지원하는 한편 기존까지 1차 협력사에만 제공되던 동반성장펀드와 상생금형설비펀드를 지난해부터 2차 협력사에게도 개방했다.
회사 관계자는 "완성차가 높은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 2차 협력사의 부품 경쟁력 제고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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