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가공용 벼는 재배가 쉽고 수확량이 많아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지만 밥쌀용 쌀이 아니므로 수확 후 일반쌀과 혼합하여 도정할 시 밥맛이 떨어져 해남쌀의 품질을 추락 시킬 수 있다고 판단, 가공용 벼 파종시기부터 자제토록 적극 계도하기로 했다.
공공비축미곡이나 RPC에서 매입불가, 정부의 4대악 집중단속, 재배시 자진신고, 해남쌀 명성 지키기 참여 등을 위해 가공용 벼 재배 자제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작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시에도 가공용벼 매입자제 농가와의 확약서 징구, 의심벼 샘플 채취 DNA 검사를 의뢰하는 등 해남쌀 명성 유지를 위한 가공용벼 매입 차단 대책을 추진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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