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2014 문화회관 첫 영화로 ‘혈맥’ 상영
지난 해 마지막 분기 영화상영 시 관람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 1위로 선정된 ‘혈맥’은 그때 그 시절 추억이 담긴 영화로 어르신들의 향수를 적시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부터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등 지역내 복지관에서 월 1~2회씩 운영해 오던 것을 지난해부터는 음향 등 영화상영시설을 완비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분기 1회, 상영하는 것으로 확대해 관람 만족도를 높였다.
양천문화회관을 비롯 지역내 복지관 5곳에서 지난해 상영한 영화는 총 86편으로 약 7000명의 어르신이 청춘극장을 이용하신 것으로 집계됐다.
젊은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영화에서부터 최신 인기작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두루 만나볼 수 있는 어르신들만의 ‘청춘극장’은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내 6개 복지관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일정에 따라 운영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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