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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펀드 고객 잡아라" 판매사들 이벤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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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소득공제 장기펀드(이하 소장펀드) 출시와 함께 증권사, 은행 등 판매사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5월 말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소장펀드에 월 10만원 이상으로 3년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총 6명에게 노트북 컴퓨터, 태블릿 PC, 명품 카드지갑 등을 나눠줄 계획이다.
HMC투자증권은 6월 말까지 소장펀드 가입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추첨도 진행해 9명의 고객들에게 노트북 컴퓨터, 태블릿 PC, 커피머신 등을 나눠준다. 20명 이상이 단체 가입한 업체에는 선착순 20개사에 한해 커피머신을 증정한다.

미래에셋증권도 6월 말까지 월 10만원 이상, 3년 이상 자동이체 약정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소장펀드에 가입한 고객이 이벤트 기간 중 연금저축계좌를 신규로 가입하는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16명에게 에어컨, 제습기, 1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하나대투증권은 예스24 포인트와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9월 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3인 이상의 가족, 친구, 직장동료가 함께 가입하면 누적 포인트를 6개월 후 선지급한다.
은행권의 이벤트 경쟁도 뜨겁다. 신한은행은 5월 말까지 신규 가입금액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60개월 이상을 신청한 고객들에게 사은품, 경품 등을 증정한다. 경남은행도 5월 말까지 소장펀드에 적립식으로 2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한 후 1년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최대 3만원어치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소장펀드가 제2의 펀드 붐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 판매사들이 실적 쌓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아무쪼록 판매가 잘 이뤄져 서민들의 투자가 활성화되고 업계도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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