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1층 로비서…책 5천권 전시~수익금 25%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에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이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지원을 위한 ‘사랑 나눔 도서바자회’를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2일간 전남대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하고 있다.
청소년문화가족과 함께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환자와 시민에게 양서를 보급하고 불우한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2년 11월부터 시작해 총 4번째 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한 수익금의 25%는 저소득층 환자들의 의료비 지원에 쓰인다.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두 차례의 도서바자회를 통해 총 2,050만원의 수익금으로 28명의 불우환자를 지원했다.
송은규 원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과 사랑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는 뜻깊은 행사를 매년 열게 돼 기쁘다” 면서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연구와 진료 뿐만 아니라 의료복지 향상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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