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 선도하는 세계최고 병원 만들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권역별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인 빛고을전남대병원(원장 윤택림) 개원식이 5일 오전 병원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개원식은 강운태 광주시장, 민주당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병원직원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공로자 표창,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1층 현관에서 테이프 커팅으로 축하행사 피날레를 장식했다.
송은규 전남대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전남대병원은 이제 빛고을전남대병원을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 전남대치과병원, 화순노인전문병원,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까지 총 2,200여 병상을 갖춘 국내 빅5 병원에 버금가는 다병원 체제를 구축했다” 면서 “앞으로 어떠한 의료 환경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전국 최고의 위상을 지켜가는 버팀목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의 권역별 전문질환센터로 지정된 이후 5년여 만인 지난해 완공돼 그 모습을 드러냈으며, 지난달 5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펼치고 있다.
광주 남구 노대동 노인건강타운 내 총 사업비 657억원(국비 250억원, 시비 110억원, 자부담 297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4,746㎡·연면적 32,814㎡에 지상 5층·지하 3층으로 건립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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