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금융사 창구에 가입 대상자 몰려
▲ 한국투자증권 서울 종각지점이 17일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 첫날을 맞아 '지점 1호 가입고객 기념행사'를 열었다. 왼쪽부터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 1호 가입자 이유경씨, 유상호 한투증권 사장.(사진 : 금투협 제공)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이날 한국투자증권 서울 종각지점에서 열린 '소장펀드 지점 1호 가입고객 기념행사'에 참석해 "소장펀드가 안정적인 기대수익으로 2030세대 및 서민ㆍ중산층의 꿈을 실현해주는 도우미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자산운용사 30곳이 출시한 소장펀드 상품은 모두 44개다. 이 펀드는 현재 신규로 가입할 수 있는 유일한 소득공제 금융상품이다. 연간 총 급여액 5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가 가입하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연간 수익률로 환산하면 6.6%에 달한다.
첫 날 각 금융사 판매창구에는 소장펀드 가입을 상담하는 문의가 쇄도했다.
한편 소장펀드는 지난 1월1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도입이 확정됐다. 금융당국에서는 근로자 1200만명 정도가 가입 대상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박준용 기자 juneff@asiae.co.kr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