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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스 사외이사 거래소 출신 후보 '눈길'

최종수정 2014.03.17 10:46 기사입력 2014.03.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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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터치스크린모듈 전문업체 가 한국거래소 상근감사 출신 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한다. 거래소 임직원이 상장사 사외이사로 가는 경우는 이례적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트레이스는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김덕수 전 거래소 상임감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0년 4월5일부터 거래소 상임감사위원으로 근무했으며 2012년 19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임기를 3개월 남겨놓고 퇴임했다.

앞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행정관을 역임했고 국가청렴위원회 신고심사본부 심사관을 거쳐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에서 법무 행정분과위 위원을 지냈다.

이에 대해 트레이스 관계자는 "특별한 이유는 없고 회사의 발전을 위해 마땅한 사외이사를 찾다가 김 전 감사를 영입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회사 대표와의 친분관계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상장사 187곳 중 주주총회에서 신규 또는 재선임된 사외이사는 모두 384명이었다. 이 중 한국거래소 출신은 2명(동국제강, 삼성)에 불과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트레이스는 주로 터치스크린 모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잠정 실적공시에서 47억8200만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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