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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해외 악재에 국내외 펀드 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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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심 亞 증시 부진 국내 주식형 2.21% ↓
유럽신흥국주식펀드의 부진 해외 주식형 2.37% ↓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중국 경기 둔화 우려와 우크라이나 정정불안으로 국내외 주식형펀드가 지난 한 주간 2%대 하락했다.
1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2.21% 하락했다. 그나마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서 중소형 주식펀드가 0.2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1.85%, 1.53%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K200인덱스펀드는 2.53%의 손실을 기록하며 소유형 기준 가장 부진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도 각각 -1.03%, -0.4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공모주 하이일드펀드와 시장중립형펀드도 각각 -0.09%, -0.04%의 저조한 성과를 냈으며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펀드만 0.10% 상승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82개 중에서 103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했다.

개별펀드 중 양호한 성과를 보인 펀드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량주에 투자하는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자 1(주식)A1'과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대신창조성장중소형주[주식](Class A)'이 각각 2.34%, 2.19%의 성과를 나타냈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한 주간 2.37% 하락했다. 중국의 회사채 디폴트 우려와 수출지표 부진에 대한 경기 하강 우려가 강하게 형성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유럽신흥국주식 펀드가 4.26% 하락하면서 가장 낮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러시아 주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동유럽권 증시가 불안한 점이 하락을 이끌었다.

글로벌 신흥국주식펀드와 남미신흥국주식펀드가 각각 2.56%와 2.23% 하락하면서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주식펀드가 한 주간 5.92% 하락하면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자치공화국의 러시아 귀속 투표를 앞두고 서방세계와 러시아간의 대립이 펀드 하락세를 주도 했다.

이밖에 중국펀드는 한주간 3.13% 하락했고, 브라질펀드도 2.54%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인도증시 덕분에 인도펀드만 3.63% 상승했다.

개별펀드에서도 러시아 비중이 높은 펀드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KB러시아대표성장주자(주식)A’ 펀드가 한 주간 6.99%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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