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 남성이 도서 구입 등 서점 본연의 목적에 맞지 않는 의도를 지니고 건물에 침입한 것으로 보고 그를 체포했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체포된 남성이 '도서관의 (안네의 일기) 책을 훼손했다'는 진술을 하고 있지만 의미가 없는 발언도 해 신중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책이 훼손된 일부 도서관의 방범 카메라에서는 체포된 남성과 비슷하게 보이는 인물이 찍혔다. 그러나 체포된 남성이 동일 인물인지 명확하지 않고 책을 파손하는 모습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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