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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안네의 일기 훼손 혐의 30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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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안네의 일기 훼손 사건을 수사 중인 일본 경시청이 피해가 발생한 도쿄(東京)의 한 대형 서점에 불법 침입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체포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13일 보도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도서 구입 등 서점 본연의 목적에 맞지 않는 의도를 지니고 건물에 침입한 것으로 보고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달 19일·21일 촬영된 서점의 방범 카메라에서 수상한 남성이 안네의 일기가 진열된 3·4·8층을 서성이는 모습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체포된 남성이 '도서관의 (안네의 일기) 책을 훼손했다'는 진술을 하고 있지만 의미가 없는 발언도 해 신중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책이 훼손된 일부 도서관의 방범 카메라에서는 체포된 남성과 비슷하게 보이는 인물이 찍혔다. 그러나 체포된 남성이 동일 인물인지 명확하지 않고 책을 파손하는 모습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도쿄와 무사시노(武藏野) 등 3개 시의 도서관 38곳과 서점 1곳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안네의 일기 등 유대인 관련 서적 310권이 훼손됐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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