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이전 계기 "세종중심 국정운영"선언…이번주 하루 빼곤 모두 세종서
13일 국무총리 비서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지난 1월9일 첫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신호탄으로 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는 물론 현안점검 관계장관회의와 각종 위원회, 외빈접견까지도 세종청사에서 하고 있다. 정 총리는 지난해 말 제2단계 부처 이전을 계기로 "올해부터는 세종청사에 국정 운영을 펼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3월 한달간 각종 회의와 행사 일정(예정 포함) 가운데 11차례를 세종청사 혹은 세종시 인근에서 소화한다. 특히 3월 셋째주(9∼15일)는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작은실천 큰보람 선포식'을 빼곤 모두 세종에 머물며 간부회의(10일)와 국무회의, 교황방한준비위원회(이상 11일), 국가정책조정회의(13일)를 잇따라 열었다. 정 총리는 14일에도 국제개발협력위원회와 평창동계올림픽위원회 지원위원회를 세종에서 개최하고, 민방위훈련까지 참가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처음에는 불편하고, 번거롭더라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주요회의ㆍ행사들을 세종시에서 개최하라"고 지시하고 있으며, 주말에도 가능한 세종에 머무르고 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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