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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 국부펀드 GIC 브라질 호전 기대…주식 투자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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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싱가포르 국부펀드 GIC가 브라질 기업에 잇따라 투자하고 있다. 브라질 경제가 부진을 벗어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움직임이라고 13일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GIC가 브라질 통신 기술 업체 링크스의 주식 지분을 5% 사들였다고 링크스가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앞서 GIC는 상파울루의 식품가공회사 BRF 지분을 늘렸다. 지난해 10월에는 수처리업체 애게에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브라질 경제는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금리를 올리면서도 성장을 추구해야하는 딜레마에 처해 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1.9%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내년 경기는 호전돼 국내총생산(GDP)이 올해보다 2.5% 성장할 것이라고 이코노미스트들은 예상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GIC는 1000억달러가 넘는 자산을 운용한다. GIC의 투자 스타일과 관련해 크리스토퍼 볼딩 베이징대 HSBC 경영대학원 교수는 “장기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볼딩 교수는 “브라질은 중장기적으로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투자처”라고 말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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