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찰은 이동통신사와 초고속 인터넷 회사에서 총 1230만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파악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고객정보 유출은 휴대전화와 무선 인터넷 등 판매점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개인정보 불법 판매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킹 가능성도 염두해두고 있다. 또한 금융회사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보도 드러나 금융회사에도 사실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출된 1500만건의 정보가 중국의 불법 정보 유통업자에게 전해졌다 다시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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