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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B.A.P, 콘서트로 '전 세계'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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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B.A.P, 콘서트로 '전 세계'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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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지난 8~9일 B.A.P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B.A.P 라이브 온 어스'를 개최, 5천여 명의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데뷔 7년차 최고 아이돌 '샤이니'의 콘서트 역시 바로 옆 체조 경기장에서 열렸다. B.A.P는 데뷔 2년차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샤이니에 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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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공연으로 정상에 '우뚝'

B.A.P는 수차례의 공연을 통해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지난 해 이들은 'B.A.P 라이브 온 어스 퍼시픽'으로 미국 4개 도시와 아시아 5개국을 누볐고 일본 '아레나 투어'로 4만 관중을 모았다. 이후 이들은 지난 달 첫 번째 정규 앨범 '퍼스트 센서빌리티' 타이틀곡 '1004'로 SBS '인기가요'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이번 'B.A.P 라이브 온 어스' 이후 B.A.P는 내달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4개 대륙을 누비며 10만 여명의 팬들과 조우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공연을 위해 엄청난 준비를 했다. 기대해도 좋다"며 "월드 투어를 성료한 뒤 다시 이 자리에 서겠다"고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B.A.P의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이들의 강렬한 사운드와 다채로운 퍼포먼스는 '당신이 완성하는 아름다운 지구(EARTH NEEDS YOU)'라는 공연 테마를 충족시키며 서울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빛냈다.

B.A.P 멤버들은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안착하는 인트로 영상 방영 후 '원 샷'으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어진 '배드맨' 역시 '상남자'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었다.

이들은 '커피숍'이란 달콤한 노래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멤버들은 '훈남' 바리스타로 변신했고, 관객들에게 자신들이 직접 만든 커피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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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특유의 '전사이미지'로 변신하여 '펀치', '왓 더 헬', '노 머시'를 열창하며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시원한 펀치를 날렸다. 특히 첫 번째 앨범 타이틀곡 '노 머시'의 독특한 사투리 랩에 팬들은 아낌없는 환호성을 질렀다.

B.A.P는 솔로곡과 유닛 무대로 공연의 강약을 조절했다. 멤버 영재는 '전부 거짓말'이라는 발라드로 팬들의 감성을 흔들었다. 방용국과 힘찬은 새벽 밤 라디오 소리처럼 조용히 들려오는 'Q'라는 발라드를 선보였다. 젤로와 대현 역시 이별 앞 마지막 한 마디를 담은 '음성 메시지'로 관객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들은 팬클럽 베이비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베이비'로 댄스 타임을 주도한 뒤,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수성했던 곡, '1004'로 객석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후 B.A.P는 앙코르 곡으로 '늘 네 곁에는 내가 있다'는 가사로 희망을 주는 '위드 유'를 부르며 공연을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뛰어난 라이브와 퍼포먼스, 무대 장악력 3박자를 갖춘 B.A.P. 이들은 아직 가요계 첫 발을 딛었을 뿐이다. 앞으로의 종횡무진 행보가 기대된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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