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16.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 16.7%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손여사(김자옥 분)는 은수(이지아 분)를 집으로 불러들여 "서류정리는 출산하고 출생신고 마치고 하자. 귀책사유 내 자식에게 있으니 위로금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출산하면서 애는 바로 넘겨 달라. 이 집 자손 네가 키우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나 건강하고 이모님 계시고 애가 받을 사랑이 부족하진 않을 거다. 회장님 뜻이다. 나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해 뱃속의 아이를 포기할 것을 종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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