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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올해 신규 아파트 3400세대 입주…주택난 해소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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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 부영 2200세대 등 임대아파트 대거 공급"
"주택경기 당분간 호황 전망…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 지역에 임대아파트를 비롯한 신규 아파트가 대거 공급돼 주택난 해소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는 올해 신규 아파트 3421세대가 입주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죽림지구에 지어진 부영아파트의 경우 1차 아파트 1340세대가 지난 2월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2800여세대의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임대 방식으로 공급되는 죽림 부영1차 아파트(B2블록)는 사용검사를 마친 지난달 25일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390세대와 84㎡ 950세대 등 총 1340세대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2년 7월 착공해 1년 6개월 만에 준공을 마쳤다.

이와 함께 죽림지구 C1블록 3만5397㎡에 건설중인 지상 15층, 전용면적 59.9㎡ 규모의 866세대 임대주택도 이달 중 사용검사 신청을 거쳐 4월 말 예정된 입주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죽림지구에 들어선 부영아파트는 현재 임대계약이 100% 완료된 상태다.

지난해 준공인가를 내고도 일반분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국동 서희스타힐스 아파트도 최근 조건부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받고 조만간 일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59㎡ 220세대, 75㎡ 51세대, 84㎡ 160세대 등 모두 543세대 규모다.

시는 제한물권 말소등기 완료 후 입주자모집을 공고하는 조건으로 입주자모집공고를 승인했다.

조합 측은 최근 조건부로 제시한 문제를 해결하고 상반기 중 일반분양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하반기에는 웅천지웰 3차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된다.

현재 6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웅천지웰 3차 아파트는 오는 10월 중 사용검사 신청예정으로 올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웅천지웰 3차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571세대, 101㎡ 101세대 등 총 672세대로 구성됐다.

특히 웅천택지지구에는 4개 단지, 2312세대 규모의 부영 임대아파트가 사용승인을 얻어 착공에 들어갔다. 입주는 2015년 6월께 이뤄질 전망이다.

이처럼 대규모 신규아파트 입주는 주택난 해소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파급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 3400여세대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고, 내년에는 웅천택지지구 내 6개 단지에 대규모 임대아파트와 죽림지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등 의 건설이 예정돼 있다”면서 “지역 내 주택경기가 당분간 호황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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