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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비자 발급 지연…10일 캐나다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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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볼티모어 입단식에 참석한 윤석민이 벅 쇼월터 감독(왼쪽), 댄 듀켓 단장과 유니폼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출처=볼티모어 구단 트위터]

지난달 18일 볼티모어 입단식에 참석한 윤석민이 벅 쇼월터 감독(왼쪽), 댄 듀켓 단장과 유니폼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출처=볼티모어 구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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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윤석민(28)이 오는 10일(한국시간) 취업비자 발급을 위해 캐나다 오타와로 떠난다.

현지언론 '볼티모어 선'은 6일 "윤석민이 취업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10일 캐나다로 떠난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지역언론 MASN도 "당초 5일 예정이던 캐나다행 일정이 닷새 정도 미뤄졌다"고 전했다.
캐나다에 도착한 뒤에서 비급 발급까지는 2~3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민은 캐나다 도착 이튿날 현지에서 비자 취득 관련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윤석민은 취업비자 미발급으로 시범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태다. 현재는 팀 훈련만 소화하고 있다. 당장 실전등판 일정이 미뤄져 선발 경쟁에서도 불리한 상황이다.

더구나 볼티모어는 5일 요한 산타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3시즌 동안 360경기에 나서 139승 78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한 베테랑 투수다. 윤석민으로서는 경쟁상대가 한 명 더 늘어난 셈이다.
벅 쇼월터(57) 볼티모어 감독은 지난달 18일 윤석민 입단식에서 "(윤석민은) 선발과 구원이 모두 가능한 투수"라고 했다. 그러면서 "열흘 정도 뒤면 그의 보직에 관한 결정이 서 있을 것"이라고 했다. 보여준 것이 많지 않다. 윤석민으로서는 비자문제를 서둘러 해결하고, 실전무대에서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이는 수밖에 없다.

볼티모어 선은 "윤석민이 오타와로 떠나기 전인 9일 팀 내 청백전에 한 차례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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