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11st.co.kr)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3일까지 여성고객 4000여명을 대상으로 '가장 받고 싶은 화이트데이 선물'에 대해 조사한 결과, 3명 중 1명은 '명품잡화(29%)'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반면 여성들은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은 '인형(38%)'과 '꽃(23%)'순이었다. '명품잡화'를 받고 싶지 않다는 여성도 12%나 됐고, '손 편지(11%)'도 인기가 없었다.
11번가 관계자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여성들은 명품 선물을 받고 공연을 본 뒤 근사한 레스토랑서 식사를 하거나 호텔 스파를 누리는 '공주처럼 로맨틱한 하루'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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