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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옛 강남대 땅에 5층짜리 교육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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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옛 강남대 땅에 5층짜리 교육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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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강남구 대치역 인근 옛 강남대학교 건물을 허물고 그 자리에 5층 규모의 사교육 시설이 들어선다. 대치 삼성래미안 아파트와 대치국제아파트 사이에 위치해 입지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는 5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대치동 611일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폐지안’을 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

당초 사업지는 1973년 7월 도시계획시설(학교)로 결정됐지만 강남대학교(구 중앙신학교)가 1979년 12월 용인시 기흥구로 이전하고 1986년 수익용 재산으로 용도가 변경돼 학교 기능을 상실했다. 강남구와 서울시가 공공시설로 전환여부를 두고 의견을 수렴했지만 의견이 접수되지 않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구 강남대 건물은 완공된 지 39년이 지난 노후건축물로 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았다. 부지가 인접 도로·주변 국제아파트부지보다 1~2m 가량 낮아 집중 강우 때마다 지하1층이 상습적으로 침수됐다. 이에 도시계획시설을 폐지하고 신축할 수 있도록 심의를 요청했다.
사업지 면적은 3160㎡로 지하2~지상5층 규모의 신축 건물이 들어선다. 근린생활시설과 교육연구시설로 계획됐다. 건폐율은 30%, 용적률은 150%로 2종 일반주거 지역과 같다. 학교 이전 후 10년이 지난 부지는 일반건축물과 비슷한 수준의 용적률·건폐율을 적용받는다.

한편 이번 심의에서 서울시는 국제아파트, 청실아파트 등 주변여건과 조화된 토지이용계획 수립하고 대상지 주변 재건축정비사업과 기반시설을 연계해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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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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