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원의 1분기 매출액은 6558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0.7% 감소하고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출 감소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SS사업부는 네트워크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한 성장을 모색 중이어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파워시스템은 호황기에 있는 항공산업과 방산 엔진의 신규 사업으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고, 에너지 장비는 압축기를 중심으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터빈 엔진 라인 강화를 위한 노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디지털 솔루션 사업부를 마지막으로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올해부터 각 사업부 경쟁력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는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관측했다.
박준용 기자 juneff@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