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가 5일(현지시간) 공개한 경제동향보고서인 베이지 북은 “12개 지역연방은행 중 8개 지역이 경제활동의 향상을 보고했다”면서도 “혹한으로 인해 성장은 매우 완만(modest to moderate)했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FRB의장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최근 미국 경제의 부진과 날씨와의 연관성 등을 면밀히 분석한 뒤 향후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속도 조절을 포함한 통화정책 전반에 대한 검토를 벌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발간된 베이지 북은 3월 FOMC의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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