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인베스트먼트, 신도시 오피스텔 연 임대수익률 4.89%
4일 FR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주로 2011년 이후 입주를 시작한 판교, 송도 등 2기 신도시 11곳에 위치한 오피스텔 7104실의 연 임대수익률은 4.89%였다.
안민석 FR인베스트먼트 연구원은 "오피스텔은 대지지분이 적고 전용률이 낮아 시간이 흐를수록 투자한 총자산에서 감가상각이 이뤄지기 때문에 5% 미만의 임대수익률이 나온다면 투자가치가 극히 낮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송도신도시(5.42%)와 동탄1신도시(5.28%)는 2기 신도시 중에서도 비교적 높은 임대수익률을 보였다. 길창호 분양대행사 G&G파트너스 사장은 "기업체나 대학교가 인접한 지역 또는 역세권에 속한 곳은 일단 공실률이 높지 않다"고 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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