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많으면 조명을 밝게 하고 사람이 없는 늦은 밤에는 낮춰 연간 30% 이상 전력 소비를 절약하고 있다.
정부가 이처럼 사물과 주변환경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으고, 통신기능을 이용해 사물간 소통이 가능토록 하는 스마트센서 육성에 나선다.
사물인터넷의 핵심요소인 스마트센서 시장은 2012년 796억달러에서 2020년 1417억달러로 연평균 9.4%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시장 역시 2020년 99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센서 전문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으로서 기술력이 매우 취약하다"며 "대부분 품목을 수입에 의존하고 국내기업 점유율은 23%에 불과해 글로벌 경쟁력이 매우 미흡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첨단 스마트센서를 본격 육성하기 위한 최초의 시도"라며 "향후 업계 및 학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사물인터넷(IoE) 시대를 대비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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