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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값 상승률 높았던 곳, 이불ㆍ휴지통도 잘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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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전세값 상승률 보고 행사 물량 재배치 눈길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마트가 지역별 전세값 상승률과 점포별 매출을 분석해 흥미로운 통계 자료를 내놨다.
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사철을 맞아 집단장 용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지역별 전세가격 상승률에 따라 이사 수요가 변화하면서 지역별 매출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1~11월) 지역별 전세가격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세종시(전년 말 대비 연간변동률 10.3%), 대구시(9.6%), 서울시(6.1%)였는데 이 기간 이들 지역에 있는 점포 13곳의 집단장 용품 매출 신장률이 전세가 상승률이 낮았던 전남(0.2%), 제주(0.6%), 부산(1.0%)지역에 있는 점포 11곳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는 것이다.

전세가격 상승률이 높은 3곳의 경우 이불, 휴지통 등 관련 용품 매출 신장률이 각 111.7%, 16.4%로 하위 3곳의 매출 신장률(각 10.5%, -2.6%)에 비해 상당한 차이를 나타냈다.
식기세제, 주거청소세제 등도 상위 3곳의 매출 신장률은 각각 20.2%, 17.2%였지만 하위 3곳은 각 5.8%, 2.7% 신장하는데 그쳤다.

롯데마트는 이달 행사를 하면서 매출 상승률이 낮은 전남, 제주, 부산 등의 집단장 행사 물량을 상승률이 높은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등 재고량을 조절하는데도 활용하고 있다.

성광희 롯데마트 생활부문장은 "오는 6~12일 차렵이불, 세탁 바스켓 등 집단장 용품 100여 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새봄맞이 집단장 용품 기획전'을 진행하면서 지역적 편차를 고려해 재고량을 달리 운영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는 지역에 따른 상품 판매 동향을 고려해 지역별 관련 상품도 차별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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