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일본과 TPP 예비 양자협의를 3월6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일본과 예비 양자협의가 끝나는 대로 TPP 참여국과 2차 예비 양자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 차관보는 "지금까지 접촉했던 TPP 참여국들은 한국의 TPP 관심 표명에 대해 기본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며 "3월 중순 이후 2차 예비 양자협의를 시작해서 4월말까지는 예비 양자협의를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차관보는 "심층영향 분석 결과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견수렴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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