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와 웨어러블 디바이스, 인텔리전스 서비스 등 차세대 ICT 산업을 이끌어갈 트렌드 주목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이동통신업계 최대 행사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를 참관하고 전‘휴먼 오리엔티드 밸류(human oriented value)’ 창출을 강조했다.
또 “사물인터넷(IoT)와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은 모두 커넥티비티(connectivity)를 기반으로 하며 이는 휴대폰뿐 아니라 자동차, 홈, 오피스에 이르기까지 모두 연결됨을 의미”한다면서 “ 관건은 커넥티비티를 기반으로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느냐이며, 연결 사회의 가치는 인간에게 감성·공유·참여의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25일과 26일 이틀간 MWC 2014 전시장을 찾은 이 부회장은 LG부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퀄컴, 에릭슨, 시스코, NSN(노키아솔루션스앤네트웍스), 화웨이, 인텔, NTT도코모 등 세계 유수 기업의 전시 부스를 방문해 새로운 디바이스 및 솔루션을 살펴봤다. 삼성전자, NSN, 화웨이 등 장비 제조사 부스를 방문해서는 최대 450Mbps 속도를 제공하는 3밴드 CA 기술 시연을 참관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NTT도코모 전시 부스에서는 스마트 헬스, 모바일 커머스, 클라우드 게임 등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둘러보고 애그리컬쳐(agriculture) M2M 서비스 등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봤다. 화웨이 부스에서는 LTE네트워크 장비도입과 관련해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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