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지구에서의 마지막 하루를 남겨놓은 도민준에게 프러포즈하는 천송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혼자 있을 때, 나 보고 싶을 때 마르고 닳도록 보라"라며 "당신은 나한테 사랑한다고 말할 생각이 없어 보이니까 내가 다 하겠다, 도민준 사랑한다, 나보다 오래오래 살다 보면 결국 잊어버리겠지만 나같이 완벽한 여자가 널 많이 사랑하고 좋아했다는 거 잊지 말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라"고 전했다.
이에 도민준은 "내가 가진 가장 근사한 초능력은 시간을 멈추는 거다, 나는 네가 생각하는 거보다 훨씬 대단한 남자다, 수없이 시간을 멈추고 이 이야기를 했다, 사랑해 천송이… 흘러가버린 시간에 대고 말한다, 사랑해 천송이"라며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금요일은 일본인만 입장"…쏟아지는 韓 관광객 달...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