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지자체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사무실에서 동료 공무원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욕설과 함께 컵을 던지는 등 폭행했다.
A계장이 던진 컵에 손을 맞고 폭행을 당한 B계장은 곧바로 자리를 떠났으며 현재 휴가를 내고 결근 중이다.
구청 측은 이들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징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 구청의 한 관계자는 “동료간의 단순한 다툼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보기에는 일상적인 상황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며 “공무원 품위 손상과 공직 기강 해이 책임을 물어 징계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