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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갈라쇼, 부담 벗고…'은반 위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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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다 마오 갈라쇼,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 아사다 마오 갈라쇼,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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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주니어 시절부터 '피겨여왕' 김연아와 경쟁구도를 펼쳐온 아사다 마오가 고별 무대를 마쳤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23일 오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갈라쇼에 참가했다.
아사다 마오는 영화 '모던 타임즈' 수록곡인 '스마일'에 맞춰 밝은 분위기의 갈라쇼를 선보였다. 아사다 마오는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낸 듯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앞서 피겨 경기에서 아사다 마오가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해 김연아는 "아사다 마오가 경기 후 눈물을 흘릴 때 나도 눈물이 나오는 것을 참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사다 마오 역시 김연아에 대해 "경쟁을 할 수 있어서 성장할 수 있었다. 좋은 추억이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올림픽 경기를 마친 뒤 아사다 마오는 4년 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해 "불가능 하다"고 전했다. 아사다 마오는 그동안의 설움과 함께 올림픽을 마치며 은반을 떠날 예정이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갈라쇼에 네티즌은 "김연아 갈라쇼 아사다 마오 갈라쇼, 둘 다 슬프겠다" "아사다 마오 갈라쇼, 경쟁자이기 전에 잘했다" "김연아 갈라쇼 아사다 마오 갈라쇼, 시원 섭섭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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