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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제조업 경기 위축 실망…시노펙은 1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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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20일 중국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0.2% 하락한 2138.78에, 선전종합지수가 1.55% 내린 1139.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의 2월 제조업 경기 위축 소식이 악재로 작용, 오전장에서 상승했던 중국 주식시장이 하락 반전했다.

중국의 2월 제조업 지수는 기대에 못 미쳤다. HSBC는 중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8.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전월 PMI 확정치인 49.5를 밑돌았다. 7개월만에 최저치다.

상하이 소재 징시인베스트먼트의 왕정 최고투자책임자(CIO)는 "PMI 결과가 나쁘게 나왔다"면서 "그러나 주식시장이 이로인해 패닉 상황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시장 흐름이 부진한 경기지표 발표로 전반적으로 약한 가운데 중국 국유 에너지기업 중국석화(中國石化·시노펙)의 상승세는 두드러졌다.

중국석화는 폐쇄적인 국유기업 구조 재편을 강조하는 정부의 요구대로 정유 리테일 사업부의 지분 30% 까지를 민간 투자자들에게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석화가 민간 투자자들로부터 200억달러 이상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덕분에 상하이 주식시장에서 중국석화 주가는 하루 등락 제한폭인 10% 까지 올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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