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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日 하락 中 상승…시노펙 1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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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0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다.

일본 주식시장은 사상 최대 수준의 월간 무역수지 적자 규모를 발표한 영향으로 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1.7% 하락한 1만4518.14, 토픽스지수가 1.5% 내린 1200.45에 오전장을 마쳤다.
중국 주식시장은 오전 10시58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2156.33, 선전종합지수가 1.21% 내린 1143.21에 거래되고 있다. 항셍지수는 0.85% 하락한 2만2470.94를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 흐름이 부진한 경기지표 발표로 전반적으로 약한 가운데 중국 국유 에너지기업 중국석화(中國石化·시노펙)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노펙은 폐쇄적인 국유기업 구조 재편을 강조하는 정부의 요구대로 정유 리테일 사업부의 지분 30% 까지를 민간 투자자들에게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증권가에서는 시노펙이 민간 투자자들로부터 200억달러 이상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콩 주식시장에서 시노펙 주가는 8% 뛰어올랐고, 상하이 주식시장에서도 하루 등락 제한폭인 10% 까지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0.29% 하락한 8552.28, 싱가포르 ST지수는 0.02% 오른 3089.56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일본은 1월 무역수지를, 중국은 2월 제조업 경기지수를 발표했다.

일본 재무성은 이날 1월 무역수지가 2조79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이 예상한 무역 적자 2조4900억엔을 넘어섰으며 사상 최대 수준의 월간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것은 달러 대비 엔값이 5년래 최저 수준으로 낮아져 수입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크다.

중국의 2월 제조업 지수는 또 기대에 못 미쳤다. HSBC는 중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8.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전월 PMI 확정치인 49.5를 밑돌았다. 7개월만에 최저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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