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가 지난 18일 전체 조합원 4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총파업 참여'에 대한 찬반투표 19일 개표 결과, 재적 대비 과반수 찬성을 넘지 못해 부결됐다. 이날 함께 진행된 기아차 노조 개표 결과도 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다만 금속노조는 전체 사업장의 찬성률을 기준으로 파업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현대차 노조의 파업 동참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노조는 금속노조 중앙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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