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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부채 9000억 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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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새 이사장이 18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경영 일선에 나섰다. 강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4년간 부채 9000억원을 줄이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강 이사장은 "사업비를 절감하고 수익을 창출해 2017년까지 9000억원의 부채를 줄이겠다"며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선로사용료 산정기준을 개선하고 자산매각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해 추가로 부채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철도건설과 시설관리를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국외시장 진출 의지도 내비쳤다. 강 이사장은 "철도 건설과 시설 관리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철도전문조직으로서 공단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철도자산을 활용한 수익창출과 저비용ㆍ고효율 기술로 국외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철도 품질을 추구하고 철도산업발전을 주도해 나갈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는 한편 진솔하고 열린 소통으로 상생의 조직문화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영일 이사장은 국토부 도로국장, 교통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퇴임해 한국부동산연구원장을 지냈고 신분당선 연장선 복선전철 건설 시행사인 새서울철도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2013년 말 현재 철도시설공단의 부채는 17조3000억원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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