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물량은 14개 단지 1만3400가구 달해…절반이 재건축 단지
1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강남3구에서 분양하는 14개단지 1만3400가구 중 354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강남권 분양 성적을 살펴보면 대부분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고 평균 경쟁률도 두 자리 수였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대치청실’은 129가구 모집에 총 3336명이 청약해 평균경쟁률 25.86대 1을 기록했다. ‘래미안 잠원’은 99가구 모집에 총 2584명이 청약해 평균경쟁률 26.1대 1을 기록했다. SH공사의 ‘내곡지구 7단지’는 27가구 모집에 총 948명이 청약해 평균경쟁률 35.11대 1을 기록했다.
3월 GS건설이 강남구 역삼동 711 일대 개나리6차를 재건축해 ‘역삼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59~114㎡ 총 408가구 중 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분당선 선릉역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달 대림산업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276 일대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경복’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84~113㎡ 총 368가구 중 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9호선(2014년 개통 예정) 삼정역과 분당선?서울지하철 9호선(2014년 개통 예정) 환승역인 선정릉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한라건설이 3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 893-2 일대 동신3차아파트를 재건축한 ‘한라비발디’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85~125㎡ 총 110가구 중 1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SH공사가 서울 서초구 내곡동 ‘내곡지구 6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59~84㎡ 총 162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지하철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이 위치해 있다.
삼성물산이 9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2 일대 우성3차 아파트를 재건축 ‘래미안’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 421가구 중 48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과 KCC건설이 10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0일대 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한 ‘푸르지오 스위첸’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20㎡ 총 907가구 중 143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을 도보 3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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