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이미자가 '섬마을 선생님'이 금지곡으로 선정된 일화를 공개했다.
이미자는 18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섬마을 선생님'이 표절곡이 된 사연을 밝혔다.
이에 MC 이금희 아나운서는 "세상에 늦게 나온 곡을 표절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덧붙였다.
1967년 발표된 '섬마을 선생님'은 '기러기 아빠', '동백아가씨'와 함께 이미자의 3대 히트곡으로 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1968년 12월 일본가요를 표절했다는 이유로 당시 방송윤리위원회에 의해 금지곡으로 지정된 후 1989년까지 해제될 때까지 21년간 방송에서 금지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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