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프로농구(NBA) 덩크슛 콘테스트를 최고의 무대로 만들었다. 워싱턴의 포인트가드 존 월(24)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13-2014 NBA 올스타전 전야제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화려한 슛으로 동부콘퍼런스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골대 아래에 워싱턴 구단의 마스코트 G맨을 세워놓고 뛰어넘었다. G맨이 머리 위로 들고 서 있던 공을 공중에서 낚아채 그대로 투 핸드 백 덩크로 연결했다. 온라인 설문에서 월의 덩크의 최고의 슛으로 뽑혔다.
한편 샌안토니오의 마르코 벨리넬리(28)는 연장 접전 끝에 브래들리 빌(21·워싱턴)을 제치고 ‘3점슛 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