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경제 전문가 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은 2.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한 달 전 조사보다 0.3%포인트 내려간 수치다.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도 좋지 않다. 전날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한 주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또한 소비 경기를 파악할 수 있는 소매 판매 실적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고 1월 산업생산도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다만 2분기부터는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은 2분기 성장률이 2.8%를 기록하고 나서 3분기 3.0%, 4분기 3.1%로 증가하고 올해 전체로는 2.8%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실업률 하락 등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축소가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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