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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LA 윌셔 그랜드 호텔' 기네스북에 오른다

최종수정 2014.02.16 16:22 기사입력 2014.02.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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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연속 콘크리트 타설로 기네스북 등재 예정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진그룹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윌셔 그랜드 호텔이 기네스북에 오른다.

한진그룹은 현지시각 15일 L.A. 윌셔(Wilshire가)와 피겨로아(Figueroa)가 사이에 위치한 윌셔 그랜드 호텔(The Wilshire Grand Hotel) 프로젝트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기념행사(Grand Mat Pour)를 가졌다.

콘크리트 타설은 건물의 구조를 튼튼하게 다지기 위해 진행하는 기초 작업으로 윌셔 그랜드 호텔 건물의 구조물 공사가 본격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특히 한진그룹은 15~16일 총 8200만 파운드(약 4만2930톤, 레미콘 2120대 분량)의 콘크리트를 타설한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 콘크리트 타설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다.

한진그룹은 균일하게 콘크리트를 굳히고 균열을 방지하는 등 구조를 튼튼하게 다지기 위해 일시에 타설작업을 진행했다. 약 2개월 가량 소요되는 콘크리트 양생도 이번 일시 타설로 2주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공기 단축에 따른 비용 감소가 예상된다는 게 한진그룹 측의 설명이다.
윌셔 그랜드 호텔은 2017년 개장할 예정으로 총 73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 10억달러 이상이 투입되며 상층부 호텔 및 저층부 오피스 공간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L.A.시는 호텔 건립에 따라 1만2700여명의 고용 창출 및 9600만 달러의 세수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윌셔 그랜드 호텔 완공 후 25년간 숙박료의 14% 상당을 부과하는 숙박세(TOT, Transient Occupancy Tax)를 면제할 방침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L.A. 시와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그 중심에는 윌셔 그랜드 프로젝트가 함께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조 회장 외에도 크리스 마틴(Chris Martin) AC 마틴사(社) CEO,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L.A.시장, 호세 후이자(Jose Huizar) L.A.시 의원 등이 참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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